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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나인 실제로 2012년 키프로스 은행위기와 2013년 그리스 국채위기 당시 현금지급기 작동은 중단됐다. 리카즈는 이런 사태를 커트 보니것의 소설 ‘고양이 요람’에 나오는 아이스나인이란 허구의 물질에 비유한다. 아이스 나인은 물분자를 재배열한 물질로, 녹는점이 45.8도로 상온에서 얼어붙는다. 또 아이스나인 분자가 물 분자와 접촉하면 물은 즉각 아이스나인으로 변한다. 즉 아이스나인이 주변에 있는 물 분자를 얼음으로 만드는 악순환이 이어지듯 금융공황도 같은 양상으로 번져나간다는 것이다. 1998년과 2008년의 금융위기는 일종의 전진에 해당한다. 불안정성으로 축적된 에너지가 모두 방출된다면 인류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단층선은 다름아닌 유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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